메뉴 닫기

Blog

[업무] 일신우일신

법률가는 뒤를 돌아보는 일을 하지만
세상은 항상 변하기 때문에
뒤를 보면서도 앞으로 달려가야 하는
숙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건을 분석적으로 바라보고
필요한 증거를 수집하는 활동 외에도

앞으로 어떤 분야에 규제가 필요한지,
어떤 분야가 법률자문을 필요로 할지
항상 고민해야만 살아갈 수가 있지요.

원래 저도 컴퓨터에 관심이 많고
할 줄 아는 것도 많긴 하지만
사실 프로는 아니다 보니
항상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최근 블록체인이 뜨고 있다고 해서
보니까
죄다 가상화폐에 집중되어 있고
정작 블록체인이 가져다주는
무결성과 일부 부인방지 입증기능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것도 같습니다.

모든 것이 서비스에 결부되어 있고
사람들을 현혹하여 돈을 끌어댕기려고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우려가 듭니다.

아마도 진정으로 뛰어난 서비스가
발굴될 날과
사기성 짙은 서비스가 도태되면서
곡소리가 들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에 대비하면서
일신우일신 하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 Posts